뉴스미얀마 대부분 지역에서 인터넷 끊김 및 속도 저하 현상 발생

2025. 11. 04


양곤을 포함한 미얀마의 여러 지역에서 최근 인터넷 접속이 끊기거나 극도로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이용자들이 전했다.

현재의 불안정한 인터넷 연결 상태와 관련해, 여러 통신회사들이 사과문과 공지문을 발표했다. 공지문에 따르면, 광케이블(파이버) 장애, 업스트림(Upstream) 오류, 국제 회선(Uplink) 문제 및 주요 백본(Backbone) 케이블 절단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그 결과 인터넷이 느려지거나 연결이 완전히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양곤의 U9FTTH 와이파이 이용자 한 명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터넷이 원래부터 별로 좋지 않았는데, 10월 말부터는 더 심해졌어요. 와이파이 표시등은 녹색으로 켜지고 연결 상태도 ‘Connected’로 뜨지만,

실제로는 전혀 사용할 수 없어요. 휴대폰 데이터로 바꿔 써도 잘 안 되고, 데이터 요금만 많이 나가요. 일 때문에 데이터는 부담돼서 와이파이를 설치했는데

지금은 계속 불안정해서 결국 데이터로 다시 전환해 쓰고 있어요. U9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양곤 지역 전체의 파이버 라인이 다운되어 있어 수리 중이라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와이파이 장애는 특정 회사에 국한되지 않고, 거의 모든 회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Hi Internet, Atom Fiber, Maharnet, Ocean Wave, U9FTTH, Wcom, MyanmarNet, Unilink, Myanmar Broadband Telecom(MBT), Chindwin Net, Mytel, 5BB Broadband, Yatanarpon Teleport 등 주요 업체의 와이파이가 사용 불가능한 상태라고 한다.


현재 대부분의 와이파이는 연결 표시등은 정상(초록불)이지만, 실제로는 데이터 송수신이 되지 않으며 모바일 데이터도 불안정한 상태다.

또한 많은 와이파이 회사들이 고객센터 전화(Hotline)를 차단하거나 전원을 꺼둔 상태이며, 일부 회사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조차 접근이 불가하다고 이용자들이 밝혔다.


미얀마에서는 2021년 2월 군사 쿠데타 이후 인터넷 연결 불안정이 반복되어 왔으며, 특히 분쟁 지역에서는 고의적인 인터넷 차단이 계속되고 있다. 언론 단체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9월 30일 기준으로 미얀마 전역 132개 타운십에서 전화 및 인터넷 연결이 차단된 상태라고 한다.


출처: VOA (Voice of Myanmar) https://www.facebook.com/share/p/1BkAefgG8H/?mibextid=wwXIfr

사진: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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